안녕하세요, 기업을 분석하고 주식을 전망해드리는 머니투어입니다!
지난 5월 31일 네이버의 북미 소재 법인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나스닥 상장을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오늘은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시장 상장에 대한 정보와 관련 주식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네이버 웹툰의 나스닥 상장
1)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정보
2016년에 설립된 네이버의 자회사이자 네이버 웹툰이 북미 웹코믹(웹툰)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세워진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입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웹툰과 라인디지털프론티어의 모회사로 네이버가 웹툰엔터테인먼트 지분 71.2%를 보유중이고 나머지 28.7% 지분은 라인야후가 가지고 있습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세계 150여개국에 약 1억 7천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창작자는 2400만명입니다. 23년 기준 매출은 12억 8000만 달러 (한화 1조 7566억원), 순손실은 1억 4500만달러 (1989억원) 입니다.
2) 웹툰 엔터테인먼트 IPO 정보
주요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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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코드 | WBTN |
공모가 | 21달러 (약 2만 9천원) |
발행주 | 1500만주 (3억 1500만 달러, 약 4300억원) |
예상 기업가치 | 26억 7천만 달러 (약 3조 7천억원) |
상장 주관사 |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건, 에버코어 |
2. 웹툰 엔터티인먼트 나스닥 상장 관련주
1) 와이랩
- 기업소개 : 국내 유일의 All IN ONE 웹툰 제작사로 웹툰제작부터 교육, 현지화, 영상 제작, OSMU (One Source Multi Use)까지 다 하고 있습니다. 와이랩은 작가를 직접 고용해서 제작의 전 과정을 내재화했기 때문에 다수의 저작권 및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어서 그 저작권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과 드라마 제작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제작사에 비해 경쟁 우위 요소이고 주요 고객사로는 네이버 웹툰, 카카오 웹툰과 드라마 제작 S사가 있습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주요 고객사로 네이버 웹툰이 있고 비중은 52.4%로 절반이 넘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웹툰이 와이랩 지분을 9.67%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네이버 웹툰 상위 15개 작품 중에 9개 작품이 와이랩에서 제작한 작품이라 북미시장에서 웹툰 플랫폼이 활성화 될 경우 반사 이익을 거둘 가능성도 높습니다.
2) 키다리스튜디오
- 기업소개 : 1988년부터 1998년까지 애플의 Macintosh를 한국에 독점 유통했던 엘렉스컴퓨터를 모태로한 기업으로 2010년대 후반부터 사업 방향을 틀어 봄툰과 레진코믹스를 인수한 뒤 웹툰 플랫폼 사업을 확장하였습니다. 그리고 프랑스 기업인 델리툰 또한 인수하며 프랑스와 독일을 비롯한 해외에 한국 플랫폼의 웹툰들을 8개 언어, 13개 플랫폼으로 런칭했습니다. 영화, 드라마 투자/제작 기업인 키다리이엔티와 합병하여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웹소설과 웹툰의 영상화에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네이버웹툰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동종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키다리 스튜디오도 프랑스 델리툰을 인수하며 세계 시장에 웹툰 플랫폼과 한국 컨텐츠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나스닥 상장이 흥행할 경우 키다리 스튜디오도 자회사나 해외법인을 장기적으로 해외 주식 시장에 IPO를 도전해 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3) 엔비티
- 기업소개 : 엔비티는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사업'이란 카페의 쿠폰 도장이나 항공사 마일리지와 같은 포인트 시스템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구축하였습니다. 엔비티의 사업은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포인트 광고,모바일 포인트 쇼핑, 기타 서비스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독자적인 '포인트 에코 시스템’을 기반으로 각종 플랫폼에서 광고 시청, 상품 구매, 콘텐츠 소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합산하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네이버웹툰, 카카오모빌리티, 토스 등 30개 이상의 포인트 제휴업체, 1천 200만 월간 사용자(MAU)를 보유한 자체 플랫폼, 고객 어트리뷰선/써드파티트래킹/안티어뷰징 등의 트래픽 기술로 관련 분야 국내 점유율 1위(40%)를 달성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네이버 웹툰이나 웹소설을 볼려면 '쿠키'라는 재화를 구매하여 소비해야 되는데, 엔비티는 이 '쿠키'를 지급하는 '쿠키오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엔비티가 개발한 '애디슨 오퍼월'로 지난 2018년 말 네이버웹툰의 쿠키오븐 서비스를 시작했고 2019년 148억원, 2020년 215억원의 매출을 거둔바 있기 때문에 이번 웹툰 엔터테인먼트 나스닥 상장의 관련주로 편입되었습니다.
4) 디앤씨미디어
- 기업소개 : 디앤씨미디어는 2002년 설립된 이래 장르 소설, 글로벌 콘텐츠, 웹소설, 웹툰 등을 기획 및 제작하여 국내와 해외에 서비스하고 있는 종합컨텐츠 기업입니다.콘텐츠를 전자책으로 변환하여 중국, 일본, 동남아 북미시장의 다수 플랫폼에 제공하며 모바일과 PC로도 서비스합니다. 사업을 다각화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한일 합작 콘텐츠 자회사 (주)스튜디오붐을 설립하였습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웹툰 기획 및 제작 사업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주로 분류되었고, 특히 2018년에 완결된 판타지 세계관의 웹소실인 '나혼자만 레벨업'이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나혼자만 레벨업은 웹소설과 웹툰이 한국, 일본, 북미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도 제작되어 향후에도 큰 수익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5) 미스터블루
- 기업소개 : 온라인 만화 제작, 유통업 및 만화출판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2002년 11월에 설립되어 2015년 11월 동부제2호SPAC과 합병하면서 우회 상장하였습니다. EOS게임 인수를 통해 게임사업에 진출하였으며, 게임사업부문을 분할하여 2018년 10월 블루포션게임즈를 설립했습니다. 인터넷 만화/웹툰 및 웹소설 사업, 게임 사업에서 포괄적 저작권 및 배타적 발행권 등을 취득하고, 원천 IP를 활용하여 자체 제작 콘텐츠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웹툰 및 웹소설 콘텐츠 제작을 하고 있어서 관련주로 분류되었고, 특히 네이버웹툰 무협 장르에서 약 8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무협 4대 천왕이라고 불리는 황성, 야설록, 사마달, 하승남의 포괄적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미국에서 확장되고 동양 컨텐츠들이 각광을 받을 경우 반사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총평
주로 네이버 웹툰처럼 웹툰 플랫폼을 보유하거나 아니면 웹툰/웹소설 컨텐츠 제작 업체가 관련주로 편입되어 있습니다. 상기된 기업 외에 아래 관련주 참조부탁드립니다.
1) 웹툰/웹소설 컨텐츠 제작 업체 : 핑거스토리, 대원미디어, 탑코미디어
2) 웹툰 플랫폼 운영 : 네이버, 카카오 (카카오 웹툰, 카카오페이지 지분 보유), 조이시티 (자회사인 엔드림에 웹툰 플랫폼 투믹스 운영), NHN (웹툰 서비스 플랫폼 코미코 운영)
저는 해당 주식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고 참조만 부탁드립니다. 모든 투자는 본인의 판단하에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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