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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분석] 세니젠 상한가와 기업분석, 주가전망

by 머니투어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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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업을 분석하고 주식을 전망해드리는 머니투어입니다!

 

 오늘 세니젠은 식약처로부터 엠폭스 바이러스 검사 진단키트 '제넬릭스'에 대한 수출허가를 획득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해당 기기는 검체에서 추출한 바이러스 핵산(Viral DNA)을 이용해 감염 여부를 90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는데, 세니젠은 지난 2023년 5월 이미 기술개발을 마치고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오늘은 세니젠에 대한 기업정보와 주식 전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세니젠 기업 정보

1) 개요

법인명 (주)세니젠
영문명 Sanigen Co., Ltd.
설립일 2005년 9월 28일
코스닥 상장일 2023년 11월 02일 (스팩합병 상장)
대표이사 박정웅
본사 주소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427번길 16 411호 (관양동, 평촌디지털엠파이어)
업종 그외 기타 상품 전문 도매업
주요 사업 식품 안전 진단과 관련된 제품 및 서비스 제공
(Genelix, Genext, Geneka 등)
사업장 본사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R&D센터 : 진단기술연구소, 분석기술연구소, 생물정보연구소 (경기도 안양시), 살균기술연구소 (전북 익산시) 
영업마케팅본부 : 영업마케팅본부 (경기도 안양시), 강원지사, 호남지사, 영남지사
생산본부 : 익산공장
홈페이지 바로가기

 

2) 사업분야 & 주요 제품

 

분류 제품명 설명
Genelix™ Genelix™ Real-time PCR Detection Kit 식중독균 및 식중독성 바이러스의 검사를 위한 다양한 싱글/멀티플렉스 Real-time PCR Kit
Genelix™ Nucleic Acid Extraction Kit 박테리아의 유전체 DNA를 분리할 수 있는 DNA 추출 및 정제 키트
연구소 물품 ForLabs Simple Bag, Simple Diluent, BeamTemplate, Sani-Macroswab, PU Swab/Squeeze
유전체분석서비스 NGS분석서비스 동물, 식물, 박테리아 등 다양한 생물체로부터 게놈 DNA를 시퀀싱하는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분석방법
PFGE서비스 미생물의 유전체를 특정 종류의 제한효소로 처리하여 다양한 크기의 DNA 절편을 얻어낸 후 전기영동을 통해 상호 비교, 분석하여 각 미생물 유전체의 상동성을 알 수 있음
Genelix™ Genelix™ Pathogen Detection NGS Panel Kit 대량의 식중독균을 동시 검사할 수 있는 대량진단 특화 제품으로, 총 16종 주요 식중독균에 대한 다수의 바이오마커 유전자를 동시에 증폭하여 NGS(lllumina MiniSeq platform 기반)를 수행
위생용품 세니업 세니아이(제빙기 세척), 세니버블플러스(손세정제), 토사물처리키트, 세니팡(곰팡이제거) 등

3) 주요 정보

  • 특징
    • 세니젠은 2005년 9월 설립되어, 2023년 KB제23호스팩과 합병하여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음. PCR 및 NGS 기반 식품안전 진단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식품 미생물 유전체 분석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식품안전 분야 최고 수준의 분자진단 제품 개발을 통해 식품안전 토탈 솔루션을 구축함. 또한, 식품의 미생물 제어를 위한 살균 제품 등 식품안전 관련 전주기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음.
    • 2024년 6월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21% 감소, 영업손실은 15.8% 증가, 당기순손실은 5.2% 증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소비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매출액 등 외형이 축소됨. 2024년 2월 ISO17025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 취득함.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등 유관산업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진행 중에 있음.
    • 주력제품은 미생물 유전체 분석서비스 제네카로, 100% 수준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가진 커스텀화 기술을 적용한 PCR 제품.
    • 384개의 시료에서 16종의 식중독균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NGS패널 제품인 제넥스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으며, 식품산업에 최적화된 NGS서비스인 제네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이 분자진단 기술 및 빅데이터 활용 기술을 식품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할수 있도록 지원함.
    • 해외사업에 필요한 제품에 대한 국제규격인 ISO13485 및 CE인증을 이미 취득한 상태. 일본과 동남아, 유럽 등 해외시장의 경우, 국내에서 검증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회사와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완제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해외 판매 추진 중.
    • 최근 일본의 FABEX에 참가하여 일본HACCP인증, 미생물 검사 전문 업체인 쿄와메디칼과 함께 주력 제품을 선보임. 22년 일본 식품 안전검사 시장은 9억 6300만달러의 규모로 2028년까지 매년 평균 9%의 성장이 예상됨.
    • 23년 반기 기준, PCR 기술을 활용한 분자진단제품인 제넥스와 제넥스트의 매출액은 전체 매축액의 4.8%를 차지하고 있고, 유전체 염기서열분석의 제네카 매출은 전체 매출액의 2.7%를 차지함. 기타 미생물실험에 사용되는 장비등의 전체 매축액이 89.5%로 아직 주력 제품의 매출 비중이 낮은 상황.

2. 세니젠 최근 주요 뉴스

  • 박정웅 세니젠 대표, 산기협기술경영인상 수상 (2023. 10. 25)

 박정웅 대표는 2005년 세니젠을 창립하여 PCR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제품과 세계 최초로 식중독균 검사 전용 NGS 패널을 출시하며 식품안전산업의 혁신을 주도해 왔습니다. 그의 기술 경영은 국민 생활안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로 인해 대한민국 산업기술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공로로 박 대표는 ‘제27회 산기협 기술경영인상’ CEO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세니젠은 유전자마커 발굴 플랫폼(HBI)을 보유하고 있어 단시간 내에 고객 맞춤형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기술력 덕분에 박 대표는 식품안전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시장 확대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정웅 대표는 오랜 기간의 연구개발 투자와 업력 덕분에 식품안전 기술의 고도화를 이루어내며, 국민 건강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식품안전 사업에서 대한민국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 세니젠 국내 최초, 세계 두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키트 WOAH 인증 (2024. 07. 03)

 세니젠은 자사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ASFV) 진단키트가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진단키트는 ‘제네릭스 ASFV 리얼타임 PCR 진단키트’로,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WOAH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치명적인 출혈성 전염병으로, 급성형의 경우 치사율이 100%에 이를 정도로 위험합니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정확한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세니젠의 진단키트는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PCR) 방식을 사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박정웅 대표는 이번 인증이 세니젠의 유전자마커 발굴 능력과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확보한 시료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동남아시아 동물보건 시장에서도 이 제품을 통해 빠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세니젠, 엠폭스 진단키트 수출 허가에 상한가 (2024. 10. 17)

 세니젠의 주가는 엠폭스(원숭이두창) 진단키트의 수출 허가 소식으로 17일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8분, 전 거래일보다 29.87% 오른 3630원에 도달하며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세니젠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엠폭스 바이러스 진단키트의 수출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진단키트는 엠폭스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있는 환자의 피부 병변 검체에서 바이러스 DNA를 식별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입니다. 이 기기는 검체에서 추출한 바이러스 핵산(Viral DNA)을 이용해 감염 여부를 90분 내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엠폭스는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풍토병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로, 급성 발열, 두통, 근육통, 그리고 수포성 발진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올해 들어 전파 속도가 빠르고 치명률이 높은 변종 엠폭스가 확산되면서, 세계보건기구(WHO)는 8월에 엠폭스에 대한 두 번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습니다. 이는 첫 번째 PHEIC 선포 이후 1년 4개월 만에 이루어진 조치입니다.

 

3. 향후 주가 전망

 

 세니젠의 전일 주가는 2,795 원이며 10월 17일 오전 11시 반 기준, 전일 대비 835원 상승한 3,63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에 도달했습니다. 세니젠이 주력하고 있는 미생물 유전체 분석서비스와 PCR을 활용한 분자진단기술을 매우 유망하지만, 아직 실적은 지켜봐야 합니다. 매출액은 252억(21년) -> 268억(22년) -> 223억(23년)으로 매년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고, 영업이익은 -29억(21년) -> -41억(22년) -> -63억(23년)으로 적자폭애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23년에도 기술력은 인정받았으나 실적이 부진하여 스팩합병 상장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였습니다.

 세니젠은 23년 11월 스팩합병으로 유입되는 자금(138억원)을 R&D와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제품 고도화에 25억, 시설투자에 45억원을 사용하고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 진출에는 45억을 투자합니다. 해외 진출의 경우 현지 법인 설립보다는 대리점과 계약을 맺고 제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세니젠은 현재 R&D 투자와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아직 실적에서는 빛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SFV 진단키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엠폭스 진단키트의 수출허가를 받았듯이 기술력은 이미 검증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해외 진출부분에서도 일본 쿄와메디칼과 판매계약을 체결했고, 동남아는 현지에 진출한 국내 식품기업과 협업을 통해, 그리고 미국과 유럽시장은 가망고객 유치를 위해 학회에서 부시 전시등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회사가 해외 진출과 R&D에 적극 투자 중이라 실적이 좋기 힘들어 관망하는 편이 좋아보이며, 구체적인 해외 실적 발표나 판매 계약 소식이 들리면 매수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해당 주식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고 참조만 부탁드립니다. 모든 투자는 본인의 판단하에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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