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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첫 의회연설에서 한국의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에 참가할 것을 희망한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적으로 한국을 언급한만큼 실제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 가스, 강관, 밸브 관련주들이 영향받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오늘은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 관련주, 테마주, 대장주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 내용 정리
1)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 개요
알래스카 LNG 가스관 사업은 1970년대부터 논의된 오래된 아이디어 입니다. 1980년대엔 엑슨과 같은 대기업이 뛰어들었다가 유가하락과 비용 문제로 포기했고, 2000년대에도 여러 차례 계획이 무산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현지에서는 "저주받은 프로젝트"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를 자주 언급했는데, 알래스카를 숨겨진 보물 상자'로 묘사하며 LNG 사업을 자신의 업적으로 만들고 싶어하고 있습니다.
- 규모 : 약 800마일(1,287km) 길이의 파이프라인 건설 계획. 총비용은 약 59조원 추정
- 위치 : 알래스카 북부 노스 슬로프(North Slope)에서 니키스키(Nikiski) 지역의 액화시설까지 연결
- 목적 : 노스 슬로프의 풍부한 천연가스를 채굴해 액화천연가스(LNG)로 변환 후, 미국 내 사용 및 아시아 지역(특히 일본, 한국 등)으로 수출
- 생산량 : 하루 평균 약 31억33억 입방피트
- 진행상황 : 트럼프 첫 임기와 바이든 정부를 거쳐 기본 허가는 확보 완료. 향후 투자와 허가가 순조롭다면 2031년 가동 목표
2)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 입장
2-1) 트럼프 정부의 알래스카 LNG 사업 입장
트럼프는 미국 에너지 공급 확대가 공약이며 취임 첫날에 알래스카 자원개발 행정명령에 서명했었습니다. 3월 5일 의회연설에서 "한국, 일본 등이 알래스카 LNG 사업에 수조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며 국제 협력을 언급했습니다. 이렇게 언급했다는건 한국과 어느정도 이야기가 확정됐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국내 LNG관련주들이 강한 흐름을 보였다. 이런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통해서 미국내 일자리가 창출되며, 철강산업이 부흥 아시아 무역적자도 감소됩니다.
2-2) 한국 관점에서 알래스카 LNG 가스관 프로젝트
한국은 안정적인 LNG 공급망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의 수조원대 투자요구에 비해 수익성은 불확실합니다. 알래스카 LNG터미널부터 한국까지 소요되는 이동 기간은 7일 정도로 예상됩니다. 이는 미국 멕시코만 LNG가 파나마운하를 거쳐 한국에 오는 기간인 20일과 중동산 LNG가 한국으로 오는 34일에 비해 훨씬 짧습니다. 또한 도착단가도 알래스카 LNG는 MMBtu당 6달러대인 반면, 미국 멕시코만산은 7~8달러대, 현재 한국과 일본의 평균 수입단가인 14달러대에 비해 상당히 저렴합니다.
2. 알래스카 LNG 가스관 관련주 테마주 수혜주 대장주 TOP10
1) 동양철관
- 기업소개 : 동양철관은 1973년에 설립되어 국내 주요 상수도 사업용 수도관을 공급해 왔으며, 1990년에 들어서 가스 및 석유 수송용 강관 전용 충주공장을 세워 전국의 가스 주 배관망 건설용 강관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주요 종속회사인 케이비아이알로이(Alloy)는 합금이라는 뜻으로, 순도 99.9%의 전기동에 크롬, 베릴륨, 지르코늄 등을 배합 합금동을 생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요 수출 지역은 중동, 아프리카, 남미 등이 있습니다.
- 재무상태 및 최근 동향 : 2024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4% 감소, 영업이익은 1183.6% 증가, 당기순손실은 533.9% 증가했습니다. 2023년 5월 HSG성동조선과 체결한 1,335억원 규모의 풍력 하부구조물용 강관 공급계약이 연말까지 이어져 안정적 매출증가 확보했습니다. 전환사채 전환 손실과 가스공사 민사소송 배상으로 순이익은 적자가 지속되었습니다. 향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용 강관 판매증가와 대형각관 수익성 확대를 통해 이익 극대화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동양철관은 주로 송유관과 가스관을 생산하며 미국 수출을 위한 인증을 확보하고 있어 알래스카 가스관 대장주로 인식됩니다. 송유관과 더불어 가장 대표적인 강관제품인 동양철관의 가스 수송용 강관은 천연 가스나 도시 가스 등의 연료용 가스의 수송을 위해 생산된 대구경 강관으로 미국석유협회 규격인 ‘API 5L Monogram’ 표시 허가를 획득하고 해외 유수의 고객사 스펙을 만족하는 원형단면으로 내진과 부동진화에 우수할 뿐만 아니라 외경과 두께의 다양성으로 설계가 자유롭고 사방의 휨 저항에 강합니다. 미국석유협회 API인증을 무려 5개나 받은곳은 동양철관 밖에 없습니다. 트럼프의 알래스카 가스관 관련 의회 연설 이후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 동양철관주식회사 홈페이지 : [바로가기 클릭]
2) 하이스틸
- 기업소개 : 하이스틸은 2003년 한일철강으로부터 인적분할하여 설립되었으며, 강관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당진공장 준공이후 ERW 강관에서 SAW강관까지 생산 가능한 생산체제를 갖췄습니다. 세경관, 소경관, 원유 및 가스수송이 가능한 60인치 대구경 후육강관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중입니다. 종속회사로는 강관 및 철강제품 판매를 영위하는 HISTEEL PIPE&TUBE INC, 강관 열처리 사업을 영위하는 하이파워 등이 있습니다.
- 재무상태 및 최근 동향 : 2024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5.6% 감소, 영업이익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적자전환했습니다. 강관업계간 저가 판매 경젱으로 인해 제품가격이 하락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국내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수요 부진 등으로 동사의 매출도 함께 하락했습니다. HISTEEL PIPE&TUBE INC.를 통해 북미 시장 유통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HISTEEL. CO., LTD. EMEA를 설립해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하이스틸은 가스 수송이 가능한 강관을 생산중이고, 미국 현지 판매법인을 통한 현지화 전략이 가능하여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 테마주로 분류됩니다. 하이스틀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현지법 (HISTEEL PIPE&TUBE)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전 품목 강관에 대해 미국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취득하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연설 이후, 상한가를 기록했다가 29.97% 강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 하이스틸 홈페이지 : [바로가기 클릭]
3) 휴스틸

- 기업소개 : 휴스틸은 단일 사업부문(강관 제조 및 판매)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수요산업은 건설과 조선산업, 에너지 관련 사업입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배관용 강관과 토목, 건축 등의 구조물에 사용되는 구조용 강관, 유정 굴착 및 채유에 사용되는 유정용 강관 등을 생산하고 판매합니다. 동사는 제품 경쟁 심화를 타계하기 위해 저부가가치 제품보다는 유정용 강관, 고강도 후육강관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재무상태 및 최근 동향 : 2024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7.4% 감소, 영업이익은 89.5% 감소, 당기순이익은 74.8% 감소했습니다. 미국 셰일가스 개발 확대로 인해 에너지 플랜트 투자 증가세가 예상되며, 이는 동사의 해외 수출 증대로 이어져 매출 성장이 기대됩니다.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중이고 저부가가치 제품 생산 비중을 줄이고, 유정용 강관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집중하고 있어 매출 성장이 기대됩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휴스틸은 석유 및 가스전 개발 시추 용도로 사용되는 미국석유협회인증(API) 유정관과 송유관 등을 제조하고 있어 미국 알래스카 가스전 관련주에 편입되었습니다. 또한 7만 2000톤 규모의 유정관을 주로 생산하는 API 강관 공장을 미국 텍사스주 클래블랜드시에 건설 중이라 현지화 전략이 가능해 향후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에서 유리할 전망입니다. 알래스카 LNG 가스관 사업 뉴스 이후, 증시에서 15.89%로 강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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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넥스틸

- 기업소개 : 넥스틸은 2023년 8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였으며, 강관의 생산과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은 유정 굴착 및 채유에 사용되는 OCTG와 송유관, 배관용 강관, 구조용 강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글로벌 종합강관 업체를 목표로 국내유일, 아시아 최대 외경인 전기저항용접 강관(ERW) 26인치 설비 구축, 신재생 및 풍력 에너지 등에 사용되는 초대구경 강관 설비 구축 등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재무상태 및 최근 동향 : 2024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34.9% 감소, 영업이익은 67.2% 감소, 당기순이익은 75.5% 감소했습니다. 전방산업인 국내 건설업 시장의 활동이 비용 증가 및 고금리 부담 속에 활동이 부진한 상황이며, 주 판매시장인 미주지역 에너지용 강관산업도 투자와 활동이 위축되어 영업이익 감소폭이 증가했습니다. 대형 구조물 강관 생산을 위한 Spiral설비과 Roll bending 설비에 투자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국내 유일의 유정 굴착 및 채유관 등 특수 강관 전문 제조업체로 미국 수출 비중이 크고, 미국 휴스턴에 현지 공장도 보유하고 있어 알래스카 가스관 수혜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넥스틸은 2017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부지 10만평 규모의 '넥스틸 사하(Nexteel SAHA)' 강관공장을 설립한 바 있습니다. 연간 12만t의 강관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공장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향 유정관 수출은 국내 강관업체들 중 넥스틸이 24%를 차지하고, 송유관은 18%로 높은 편입니다. 알래스카 가스관 의회 연설 이후, 넥스틸은 12.80% 급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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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국가스공사
- 기업개요 : 한국가스공사는 1983년 8월 18일 설립되어 천연가스 도입 및 판매 기업이며 1999년 12월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습니다. 해외에서 LNG를 도입하여 국내의 발전사 및 도시가스사에 공급하며, 해외에서 자원개발 및 LNG 생산 사업 등을 추진 중입니다. 탄소중립 및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맞아 LNG 벙커링, 해외 Gas to Power, 냉열 등 신규 LNG 사업 발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재무 및 최근 동향 : 2024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6.3% 감소, 영업이익은 78.5% 증가, 당기순이익 흑자전환했습니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평균 판매 단가가 하락하고 발전소 수요 감소하면서 매출액이 감소되었습니다. 원료비 손실 해소 및 도시가스 요금 경감액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습니다. 차입금 평균 잔액 감소로 인한 순이자비용이 감소하고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여 세전 순이익이 늘어나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한국가스공사는 해외에서 LNG를 도입하여 국내에 공급하는 공기업으로 알래스카 LNG 가스관 사업에 한국이 참여할 경우 한국가스공사가 대표성을 띄기 때문에 알래스카 가스관 테마주에 속해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미 트럼프 1기 시절인 2017년에 알래스카 가스라인 개발회사(AGDC)와 업무협약(MOU)를 맺은 바 있습니다.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 뉴스 이후, 한국가스공사는 12.80%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한국가스공사 홈페이지 : [바로가기 클릭]
6) 세아제강
- 기업개요 : 세아제강이 영위하는 강관부문은 건설, 조선, 자동차, 기계, 에너지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고 있습니다. 단일 사업부문으로 배관용, 유정용, 구조용 등에 사용되는 강관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함. 주요 매출처로는 건설사, 철강 유통사, EPC업체, 해외판매법인 등이 있습니다. 서울에 위치한 본사와 포항의 R&D센터를 포함하여 4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R&D와 기존설비 개선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 재무 및 최근 동향 : 2024년 9월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11.3% 감소, 영업이익은 57.9% 감소, 당기순이익은 57.2% 감소했습니다. 당사 등 여러 회사를 피고로 한 손해배상소송과 정산금청구소송이 법원에 계류중이며, 소송의 결과는 현재로서 예측할 수 없습니다. 동사는 대기, 수질오염물질은 법적 기준치 대비 30% 이내로 사내 관리기준을 설정하여 지속 관리하며, 환경경영시스템의 인증을 유지관리하고 있습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세아제강은 생산능력 160만t 규모의 국내 1위 강관업체로 전기저항용접(ERW)이나 아크용접(SAW) 등 규격에 따른 용접방식 관련 기술을 보유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알래스카 가스관 관련주에 속해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강관 25만t을 생산할 수 있는 ‘세아 스틸 USA’(SSUSA)울 보유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에 한국의 참여를 언급한 후, 국내 증시에서 세아제강은 10%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고, 세아제강지주도 6~7% 가량의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였습니다.
- 세아제강 홈페이지 : [바로가기 클릭]
7) 포스코인터내셔널
- 기업개요 : 2000년 12월 대우의 무역부문의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되었으며, 2010년 8월 포스코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으로부터 지분 68.2%를 취득하여 최대주주가 되었습니다. 2020년 철강 가공사업을 물적 분할했습니다. 2023년 1월 LNG사업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포스코에너지를 흡수합병 하였습니다. 무역업을 중심으로 자원개발, 인프라 개발·운용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철강, 곡물, 화학, 이차전지소재, 친환경차부품, 천연가스 등이 주요 품목입니다.
- 재무 및 최근 동향 : 에너지, 터미널·발전 사업 등이 3분기 실적을 견인함. 자회사인 호주 세넥스에너지, 광양액화천연가스터미널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터미널 부문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15.4% 증가한 168억원, 발전 부문 영업이익은 22.1% 늘어난 635억원으로 나타납니다. 철강과 친환경차 부품인 구동모터코아 등 소재 사업은 원자재 시황 악화, 전기차 캐즘 영향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였습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 그룹에서 LNG 사업 중심으로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어 미국 알래스카 LNG 사업 테마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회사는 천연가스를 탐사·개발하는 E&P(Exploration & Production) 사업과 LNG를 저장·운송하는 LNG 터미널 사업, 발전사업까지 포괄하는 LNG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 호주 Senex Energy 등 가스전 개발 및 LNG 인프라 사업에 참여하며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2022년 미국 세니에르(Cheniere), 멕시코퍼시픽과 장기 공급 계약을 맺으며 북미 LNG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미국 알래스카 가스관 언급 이후, 약 13~15% 가량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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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현대제철
- 기업개요 : 현대제철은 지배회사와 연결종속회사는 당분기말 현재 철강영업부문(판재, 봉형강, 중기계 등) 및 기타영업부문(반제품, 부산물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고로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 내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한편 2013년말 현대하이스코 냉연사업 부문을 분할합병해 자동차용 강판에 특화된 전문 기업으로 변모했습니다. 매출은 판재 63.0%, 봉형강 28.3%, 중기계 2.9%, 반제품·부산물 5.8%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재무 및 최근 동향 : 2024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1.1% 감소, 영업이익은 80% 감소, 당기순이익은 99% 감소했습니다. 건설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매출 부진 및 제품가격 하락 영향으로 매출액이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중국산 저가 공세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중국발 공급 과잉, 경기 침체로 인한 불황 장기화로 동사는 2024년 11월 경북 포항2공장 생산시설의 가동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현대제철은 극저온용 철강재 생산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LNG 선박, 저장탱크, 가스 파이프라인 등에 공급한 이력이 있어 알래스카 가스관 수혜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현대제철의 미주 수출 비중은 33.7%로 높고, 미국 조지아주에 현지 SSC(스틸서비스센터)를 운영중입니다. 현대제철은 현재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피하기 위해 미국 남부 지역에 전기로(제철소) 건설을 검토중에 있습니다. 향후 건설이 추진될 경우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과 시너지로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알래스카 가스관 뉴스 이후, 현대제철의 주가는 6~7% 가량 상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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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화성밸브
- 기업개요 : 화성밸브는 국내 1위 밸브 전문기업으로 1987년 4월에 설립되어 LPG 용기용 밸브, 플랜지형 볼밸브, 매몰용접형 밸브 등 가스, 화학약품 등의 공급, 차단용 밸브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절연밸브, 매몰형밸브, 플랜지형 밸브, 용기용 밸브 분야에서 국내 수위의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동사는 전기절연볼밸브 관련 특허를 비롯하여 EM, ISO, APY, CUL, CE등 다수 의 국제 인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재무 및 최근 동향 : 2024년 9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1% 감소, 영업이익은 29.6% 감소, 당기순이익은 34% 감소했습니다. 주력 제품인 플랜지식 밸브 매출이 둔화되며 부진한 실적을 달성함. 보험료와 지급수수료 등 판관비와 인건비도 증가하였습니다. 정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 ‘대왕고래 프로젝트’ 탐사시추를 위한 보급선 용선·용역 계약을 맺는 등 천연가스 관련 소식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화성밸브는 국내 1위 밸브 전문기업으로 LPG용기용 밸브, 플랜지형 볼밸브 등 종합 산업용 밸브 전문 업체로 LNG 설비에 밸브가 필요하기 때문에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 테마주로 편입되었습니다. 통상적으로 천연가스, 강관 테마주가 상승할때 동반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알래스카 LNG 사업 뉴스 이후,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 화성밸브 홈페이지 : [바로가기 클릭]
10) 대동스틸
- 기업개요 : 대동스틸은 1973년 8월 법인을 설립하여 철강재 유통업을 시작하였으며, 1975년 4월 국내 유일의 고로업체인 POSCO의 열연제품 지정판매점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포항과 인천에 Rotary Shear Line 및 Slitter Line등 5기의 Coil Service 설비를 보유하고 있음. 동사는 2024년 5월 업종을 1차 금속 제조업에서 도매 및 상품 중개업으로 변경하였습니다.
- 재무 및 최근 동향 : 2024년 9월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3.5% 증가, 영업손실은 127.3% 증가, 당기순손실은 278% 증가했습니다. 2024년에 판매가 하락에 기인하여 매출은 1,022억으로 전년대비 34억원 증가하였으나 원가가 전년대비 48억 증가하여, 영업손실은 전년대비14억 증가한 25억을 기록했습니다. 동사의 주요 매출구성은 열연박판이 44.85%를, 후판이 44.95%를, 무늬강판이 2.35%, 기타매출이 7.8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대동스틸의 주요 제품은 열연강판으로 송유관이나 가스관 모두 열연강판으로 만들기 때문에 알래스카 LNG 가스관 사업 수혜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동스틸은 시총이 404억에 불과하여 다른 강관 업체들보다 더 테마에 강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남-북 가스관 사업, 대왕고래 프로젝트 등 여러 테마 때 주가가 영향받아 급등한 이력이 있습니다. 트럼프의 알래스카 천연가스관 사업에 한국을 언급하자, 대동스틸은 약 18% 가량 급등했고, 같은 대동그룹 계열의 대동고려삼(10.30%), 대동(5.13%), 대동금속(4.63%) 등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 대동스틸 홈페이지 : [바로가기 클릭]
3. 총평
위의 종목은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알래스카 가스관 발언 이후, 가장 강하게 상승한 10종목을 정리한 것이고, 위의 종목들을 포함하여 향후에 영향받을 수 있는 종목들을 아래에 정리했으니 투자에 참고부탁드립니다.
- 강관 테마주 : 동양철관, 넥스틸, 휴스틸, 하이스틸, 세아제강, 대동스틸, 현대제철, 세아제강지주, 세아베스틸지주, 율촌, 유에스티, SK오션플랜트, 부국철강, 삼현철강, 동양에스텍, 한국주철관, POSCO홀딩스 등
- 피팅 밸브 관련주 : 화성밸브, 한선엔지니어링, 디케이락, 비엠티, 하이록코리아, 성광벤드 등
- LNG 천연가스/플랜트/운반선 관련주 : 한국가스공사, 포스코인터내셔널, HJ중공업, SNT에너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 현대건설 등
저는 해당 주식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고 참조만 부탁드립니다. 모든 투자는 본인의 판단하에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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