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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관련주

[이슈 관련주] 동해 (포항 영일만) 석유 가스 매장 관련주

by 머니투어 2024.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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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업을 분석하고 주식을 전망해드리는 머니투어입니다!

 

금일 (24년 6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은 경제 현안과 관련한 국정 브리핑 자리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 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이에 관한 자세한 소식과 관련주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동해 (포항 영일만) 석유 가스 매장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국정상황브리핑을 열며 산업통상자원부의 동해 심해 석유 가스전에 대한 탐사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2월부터 동해 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 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인 미국의 액트지오사에 물리탐사 심층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그 결과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를 받았는데 이는 1990년 후반에 발견된 동해 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그리고 천연가스는 우리나라 전체가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소비할 수 있는 양이고, 심해 광구로는 금세기 최대 석유 개발 사업으로 평가 받는 남미 가이아나 광구의 110억 배럴보다도 많은 자원양이라고 합니다. 석유 가스전 개발은 물리탐사 - 탐사시추 - 상업개발 세 단계로 이뤄지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1) 물리탐사 : 물리 탐사(Geophysical Exploration)는 지반의 물리적 성질 차이를 측정하고 해석하여 지질 구조와 지층의 특성을 조사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지반조사, 지하수, 광물자원 및 석유 등의 에너지 자원 탐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주로 탄성파 탐사와 전기탐사가 많이 사용되며, 특히 탄성파 굴절법과 전기비저항 방법이 자주 이용됩니다. 시설물 건설에 적합한 지질을 선택하고 부적합한 지질을 배제하는 데 활용됩니다. 탐사 과정은 자료 수집, 자료 처리, 결과 해석의 단계를 거칩니다. 물리적 성질 차이가 있는 지반이 존재해야 하며, 탐사의 규모, 심도, 측정기기의 정밀도, 잡음의 정도 등이 결과에 영향을 미칩니다.

 

2) 탐사시추 : 석유탐사(Oil Exploration) 기법에는 지표지질조사, 물리탐사, 시추탐사가 있는데, 시추탐사는 지하에 직접 구멍을 뚫어 탐사하는 것으로 비용은 보통 석유개발 비용의 50%~60%를 차지하지만 지역에 따라 비용차이가 크게 나타납니다. . 미국에서의 시추는 남미, 중동, 아프리카에 비해 10% 이하의 비용이 들고 육지시추가 해양(해상)시추에 비해 4배 정도 저렴합니다. 석유를 생산하는 지층은 보통 지하 1km~4km 깊이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해양시추 리그(Rig: 시추에 필요한 기계 엔진, 여타 장비가 갖춰진 유정탑 기중기)에는 반잠수식, 완전 부유식(시추선), 잭업식(Jack-up, Rig)을 예인하여 수심 160m 이하의 해저지층에 고정), 잠수식(수심이 얕은 해저에 설치)이 있습니다. 

 

3) 상업개발 : 탐사 시추가 성공하면 경제성 분석을 위한 평가시추를 거쳐 본격적인 생산시추에 나서게 됩니다. 이 과정을 다 거치려면 10년 가량의 긴 시간이 걸립니다. 이 과정에서는 기술적, 경제적, 환경적 요소를 모두 고려하여, 발견된 자원이 상업적으로 유용한지 평가하고 개발합니다. 상업개발 단계에 도달하면, 자원이 경제적으로 생산 가능하다는 결론이 내려지며, 이에 따라 대규모 자본 투자가 이루어집니다.

 

현재는 포항 영일만의 경우, 1단계인 물리탐사 단계를 마치고 2단계인 탐사 시추단계로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첫 시추 일정을 24년 연말로 계획중이라고 합니다. 향후 구체적 일정은 27년이나 28년쯤 공사를 시작해 2035년 정도에 상업적 개발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매장 가치가 현시점에서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 수준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아직 실질적인 상업개발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우리의 주식 시장은 그런것과 상관없이 바로 반영이 되지요ㅎㅎ 그래서 포항 영일만 석유 가스 관련주를 알아보겠습니다.

 

2. 한국석유

 

실질적으로 뉴스에 바로 영향을 받은 회사는 한국석유 입니다. 한국석유공업주식회사로 1964년 설립되었으며 1977년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국내 아스팔트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는 아스팔트 사업과 합성수지 및 플라스텍 제품을 가공/판매하는 합성수지사업이 주요 사업입니다. 해당 제품을 도로 및 교량, 건축 및 산업재, 자동차,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고 제약 및 화장품 사업 역시 영위하고 있습니다. 금일 상한가를 가긴 했지만 석유화학 제품을 가공하여 판매 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테마성이 사라지면 급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중히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3. 흥구석유

 

흥구석유는 1966년 12월에 설립된 대구 광역시에 소재하는 석유와 가스 등의 판매회사 입니다. 사업분야는 고급휘발유, 휘발유, 초저유황경유, 경유, 등유, 증유, 윤활유 등 석유류와 프로판, 혼합용 프로판, 부탄 등 가스류 그리고 임대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석유를 가공한 제품을 판매 하는 것이 아닌 직접적으로 석유와 가스를 판매하고 시총도 약 2200억 규모로 석유회사 치고는 낮은 편이기 때문에 향후 테마가 지속될 경우 세력들이 움직이기도 좋아 다른 종목 보다 더 치고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중앙에너비스

중앙에너비스는 1946년 조선미유판매주식회사로 설립된 회사로 1993년 3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주요 매출 구성에서 유류판매가 95%를 차지할 정도로 이번 테마에 직접 연관되어 있습니다. SK에너지와 대리점 계약을 맺었고 휘발유와 경우 같은 일반유를 포함 LPG를 매입해 스마트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흥구석유보다 더 규모가 적은 시총 약 1500억 규모의 회사이고 회사 조사를 위해 홈페이지를 방문해봤는데 홈페이지 구성도 매우 허접합니다. 역시나 이번 테마로 인해 세력들이 차트를 좌지우지하기 좋은 회사입니다. 최근에는 OPEC+ 감산소식에 주가가 들썩이기도 했습니다.

 

5. 대성에너지

대성에너지는 가스 유틸리티 업종에 속한 기업으로 시가 총액은 약 3500억 규모이고 2010년 12월 코스닥에 상장되었습니다. 대구광역시 및 경산시 전역, 고령군, 칠곡군 동명면을 공급권역으로 하며 주택용/업무용/일반용/산업용 등 용도로 120만여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중입니다. 그밖에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와 CNG 및 수소 충전사업으로도 사업분야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천연가스로 인해 테마로 묶이며 화성밸브와 함께 상승하였고 상한가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6. 한국가스공사

 

가스를 장기적으로 안정되게 공급하기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 관련 시장형 공기업입니다. 본사는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기도 평택시, 인천광역시, 경상남도 통영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제주특별자치도에 생산 기지를 둬서 천연가스 생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화성밸브, 대성에너지 등 시총이 상대적으로 적은 사기업들의 주가가 먼저 움직인 다음에 후발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공기업에는 이례적으로 주식이 상한가를 가며 이번 테마에 강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해당 주식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고 참조만 부탁드립니다. 모든 투자는 본인의 판단하에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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