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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관련주

[이슈 관련주] 고려아연 영풍 경영권 분쟁과 관련주 TOP11

by 머니투어 2024.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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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업을 분석하고 주식을 전망해 드리는 머니투어입니다!

 

 최근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이 큰 이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려아연과 영풍이 경영 간섭과 지배구조의 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영풍과 손잡으며 개입을 시작했고 지역사회와 정치권까지 개입하며 이슈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고려아연과 영풍의 경영권 분쟁 내용을 정리하고 관련주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고려아연 영풍 경영권 분쟁 내용 정리

1) 고려아연의 설립과 균열

1-1) 고려아연의 설립

 고려아연은 두 가문이 수십 년간 동업해 일궈 온 회사입니다. 고(故) 최기호·장병희 창업주가 1949년 세운 영풍이 출발점이 됐고, 이후 고려아연이 설립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크게 보면 장씨 가문은 영풍을, 최 씨 가문은 고려아연을 경영해 왔습니다. 두 회사 지분을 두 가문이 나눠 가지면서 75년간 한 지붕 두 가족 체제를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2022년 오너 3세인 최윤범 회장 체제가 들어서면서 두 기업 간의 오랜 동업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경영방식, 사업 방향성, 지배구조 문제에 대한 이견이 표출되면서 갈등이 점차 심화되었습니다.

1-2) 경영권 분쟁의 주요 쟁점

  • 경영 간섭과 지배구조 문제
     고려아연은 영풍이 경영에 지나치게 간섭한다고 주장하고, 반면 영풍은 고려아연의 이사회 구성이 실제 지분구조와 맞지 않다고 반박합니다. 이는 기업 자율성, 투명성 문제로 확대되며 두 기업의 신뢰를 손상시켰습니다.
  • 사업 방향성 차이
     미래 사업 전략에서도 갈등이 깊습니다. 특히 배터리 사업에 대한 의견 차이가 크며, 고려아연은 배터리 소재 분야에 적극 투자하려는 반면, 영풍은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2) MBK 파트너스의 개입

2-1) 공개매수란?

  • 공개매수란
    공개매수는 특정 회사가 다른 회사의 주식을 시장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일반 투자자들에게 직접 매입을 제안하는 것을 말합니다.
  • 공개매수하는 이유
    가장 큰 이유는 다른 회사를 완전히 장악하거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또는 특정 주주를 회사에서 배제하거나 새로운 주주를 유치하기 위해서도 사용하며, 회사의 주가를 끌어올려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도 이용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경영권 확보를 위해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 공개매수가 진행될 경우
    공개매수가격이 시장 가격보다 높기 때문에 해당 회사의 주가는 일반적으로 상승합니다. 그럼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되면서 회사에 관심도가 올라가고 주식을 매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공개매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회사의 경영권이 바뀌게 됩니다.

2-2)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선언

  • MBK파트너스의 개입
    2024년 9월, 영풍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손을 잡고 고려아연의 지분을 최대 14.61%까지 공개매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조 원대 규모로, 경영권 분쟁을 한층 격화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 고려아연의 대응
    고려아연은 이를 적대적 M&A 시도로 규정하고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며, 영풍과의 완전한 분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75년 동업 관계의 종말을 의미하며, 한국 재계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3) 주요 반응 정리

3-1) 고려아연

 고려아연은 영풍과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에 대해, 적대적·약탈적 M&A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 관계자가 말하길 “영풍-MBK의 지분 추가 확도 시도는 국가 기간산업인 비철금속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고려아연의 경쟁력을 노린 기업 사냥꾼의 적대적이자 약탈적인 M&A 과정”이라며 “MBK는 수차례 국내에서 경쟁력 있는 회사를 인수한 다음 핵심 자산을 매각하거나 과도한 배당금 수령 등으로 투자금 회수에만 몰두해 왔고, 최종적으로 경영권을 해외자본에 되팔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MBK파트너스가 '중국계 자본'을 등에 업은 사모펀드라고 지적했습니다.

3-2) 영풍 및 MBK파트너스

 영풍-MBK 측은 고려아연의 적대적·약탈적 M&A는 물론 핵심 기술의 해외 유출 가능성 등을 언급하는 일각의 주장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MBK 관계자는 “고려아연을 중국이나 해외에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온산제련소 등에 대한 인위적 구조조정 계획도 없다. 영풍과 함께 최대 주주의 책임 경영 및 권한을 강화하기 위한 지분 매수 작업이다” 이렇게 선을 그은 상황입니다. 또한 고려아연의 부채도 꼬집어 말하며 지배 구조 개선을 위한다는 뜻을 함께 밝혔습니다.

3-3) 울산광역시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함께 고려아연 지분 확보에 나선 것과 관련해, 김두겸 울산시장이 기업에 대한 약탈적 인수합병 시도라고 규정하고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는 “MBK로 경영권이 넘어갈 경우 고려아연이 중국계 기업에 팔리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면서 “사모펀드의 주된 목표가 단기간 내 높은 수익률 달성임을 고려하면 인수 후 연구개발 투자 축소와 핵심 인력 유출, 해외 매각 등이 시도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 시장은 '고려아연 주식 사주기 운동'을 제안했는데, 울산시민은 20여 년 전 SK가 외국계 헤지펀드와 경영권 분쟁을 벌일 때 'SK 주식 1주 갖기 운동'을 펼쳐 막아낸 바 있다”며, “이번에도 '고려아연 주식 사주기 운동' 참여로 120만 울산시민의 힘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습니다.

3-4) 한국투자증권

 09/19 IB(투자은행) 업계에서 한국투자증권이 최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돕는 백기사로 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투자증권 담당자들이 추석 연휴 시작일 복수의 국내외 사모펀드(PEF)들을 만나, 최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대항 공개매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는 주장도 제기됐었습니다. 하지만 한국투자증권은 이 내용이 전부 사실무근이라고 답했습니다.

3-5) 고려아연 노조

 MBK파트너스가 영풍과 함께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나선 가운데, 고려아연 노동조합이 "약탈적 공개매수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고려아연 노조는 오늘(09/19) 성명서를 통해, "50년 역사의 세계 최고 비철금속 제련 회사 고려아연이 기업사냥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빼앗길 엄청난 위협 앞에 직면해 있다" "지난 50년간 근로자들의 피땀과 헌신으로 일군 고려아연을 (MBK파트너스가)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매수하려고 한다"며, "우리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가족의 생계를 위협하는 약탈적 공개매수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노조 조합원 70여 명은 이날 서울 종로구 MBK파트너스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개매수 시도를 규탄하기도 했습니다.

 

2. 고려아연 영풍 경영권 분쟁 관련주 TOP11

1) 고려아연

  • 기업개요 : 고려아연은 1974년 설립되었으며, 비철금속제련회사로서 아연과 연의 생산 및 판매를 주업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기타 금, 은, 동, 황산 등은 아연과 연의 제련과정에서 회수하는 유가금속과 부산물의 일종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금속 및 제품의 통합 생산 공정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최종 발생되는 잔여물 또한 clean slag로 방출하여 골재로 판매하는 등 환경영향을 최소화하여 친환경 제련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 재무 및 최근 동향 : 2024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8.7% 증가, 영업이익은 50.3% 증가, 당기순이익은 8.9% 증가했습니다. 동을 제외한 주요 금속 판매량 감소에도 금속가격 급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각종 원가 절감, 호주 SMC 등 주요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도 큰 기여를 했습니다. 금속 가격 상승 지속이 향후 성장 지속의 주요 요인이며, 연간 배당, 자사주매입 등 주주환원액은 약 4천억 원 규모로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적입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이번 분쟁의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기업으로 MBK파트너스가 공개 매수를 선언하자 주가가 치솟게 되었습니다. 50만 원대에 형성되었던 주식이 3일 만에 73만 5천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향후 고려아연 측이 대항 공개매수를 진행할 경우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고, 영풍 측과 어느 정도 타협이 이뤄지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 고려아연 홈페이지 : [바로가기 클릭]

2) 영풍

  • 기업개요 : 영풍은 1949년 11월 설립되어 아연괴 및 기타 유가금속등을 제조, 판매하는 종합비철금속제련회사로 비철금속을 제련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자회사를 통해 인쇄회로기판 제조업, 반도체 패키지업, 용역, 농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당기말 현재 총 14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보유 중입니다. 당기말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제련 37.49%, 전자부품 71.82%, 반도체 4.42%, 상품중계 0.14% 및 연결조정 -13.94%로 구성됩니다.
  • 재무 및 최근 동향 : 2024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8.7% 감소, 영업손실은 58% 감소, 당기순이익 흑자전환했습니다. 아연괴, 황산 등을 생산하는 제련 부문과 반도체 부문 모두 부진한 결과 외형이 크게 축소되었으나 원가율 개선으로 영업손실 규모 축소, 대규모 지분법이익이 반영된 순손익은 흑자전환하였습니다. 자원순환 및 환경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동사가 보유한 건식 용융 리싸이클링 기술을 활용하여 사업화 중에 있습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기업으로 24년 9월 자신들이 보유한 고려아연 지분의 절반을 MBK파트너스에 넘기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대한민국 최대 사모펀드로, 8조 원의 자금을 운용 중입니다. 이들은 주당 66만 원에 고려아연 지분을 최대 14.6% 공개매수 하기로 했고, 이로 인해 경영권 분쟁이 폭발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선언 이후 연속 상한가를 가며 20만 원 후반 대였던 주가는 64만 9천 원까지 치솟았다가 20일 기준 57만 원에 마무리되었습니다.
  • 영풍 홈페이지 : [바로가기 클릭]

3) 영풍정밀

  • 기업개요 : 영풍정밀공업주식회사로 설립되어 펌프와 밸브 등의 제조 및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합니다. 동사의 유체기계사업부는 프로세스용으로 사용되는 산업용 펌프, 유체/기체/분체의 이송배관에 사용되는 밸브, 동사 펌프제품 제조에 필요한 주물의 신속한 납품으로 펌프 영업경쟁력 향상에 일조하는 주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펌프사업은 자체 설립한 주물공장을 통해 핵심 부품인 주물품으로부터 가공, 조립 등 전 공정에 있어 자체 생산 하고 있습니다.
  • 재무 및 최근 동향 : 2024년 6월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9.5% 감소, 영업이익은 2% 증가, 당기순이익은 25.7% 감소했습니다. 동사의 매출 구조는 주로 수주에 의존함, 수주누계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여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주물의 기본인 모형을 3D 모델링화하여 CNC 장비로 제작, 사형 주물품의 정밀도 향상으로 부품의 성능개선과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영풍그룹 산하의 계열사로 고려아연 지분 1.83%를 쥔 캐스팅보드로 거론됩니다. 영풍정밀이 보유한 고려아연 지분 1.85%는 최윤범 회장의 고려아연 지분율인 1.84%와 맞먹는 수준이고, 최 회장 우호 지분에 영풍정밀이 섞여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 같은 이유로 MBK와 영풍이 공개매수 대상 회사로 영풍정밀을 점찍은 후 주가가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가장 강하게 영향받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영풍정밀 홈페이지 : [바로가기 클릭]

4) 코리아써키트

  • 기업개요 : 지배회사인 동사는 PCB를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 종속기업 중 테라닉스는 특수 PCB를, 인터플렉스는 FPCB를, 시그네틱스는 반도체 패키징업을 영위함. 해외 종속기업에는 INTERFLEX VINA., KOREA CIRCUIT VINA 가 있으며 PCB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PCB 제조업은 국내에서는 경기도 안산시에, 해외에서는 베트남에서 운영하며 반도체 패키징업은 경기도 파주시에서 영위하고 있습니다.
  • 재무 및 최근 동향 : 2024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9.1% 증가, 영업손실은 38.3% 감소, 당기순손실은 23.4% 감소했습니다. PCB 제조에 필요한 동박판, 약품, FPCB 제조에 필요한 BASE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전반적인 매출원가를 높이고 있습니다. 차량용 Display, 통신모듈 등 Automotive향 HDI PCB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추어 폭넓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코리아써키트는 영풍의 종속회사로 고려아연의 지분 0.6%를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편입되었습니다. 이번 분쟁으로 인해 주가 측면에서 간접 수혜를 받았으며 MBK파트너스 공개매수 선언 이후, 4일 연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코리아써키트 홈페이지 : [바로가기 클릭]

5) 시그네틱스

  • 기업개요 : 시그네틱스는  1966년 9월 설립되었으며, 2010년 11월 상장되었습니다. 반도체 패키징업(테스트포함)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는 반도체 제조 과정 중 후공정에 속하는 산업으로, 칩에 전기적인 연결을 해주고, 외부의 충격에 견디도록 밀봉 포장하여 물리적인 기능과 형상을 갖게 해주는 공정입니다. 주요 고객으로는 삼성전자, LG전자, Infineon 등이 있으며, 최근 거래선 다변화를 위하여 중화권 지문인식 고객사도 새로 발굴하여 매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재무 및 최근 동향 : 2024년 3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38.7% 감소, 영업손실은 71.6% 증가, 당기순손실은 49.2%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PKG의 SiP , Large Body  , Fine pitch 등 New Biz 매출 창출을 위한 LAB기술을 지속적으로 투자 및 개발 중에 있습니다. Advanced SiP Module 제품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하여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반도체 패키지인 Recon플립칩 양산 Infra를 확보하였습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1966년 미국 시그네틱스가 '한국시그네틱스'를 설립한 이래, 2000년에 영풍그룹에 인수되면서 영풍그룹 계열 반도체 후공정 회사가 되었습니다. 고려아연 지분을 0.06% 소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편입되었습니다.
  • 시그네틱스 홈페이지 : [바로가기 클릭]

6) 현대차

  • 기업개요 : 현대자동차는 1967년 12월에 설립되어 1974년 6월 28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됨. 동사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완성차 제조업체로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하였으며, 현대자동차그룹에는 동사를 포함한 국내 53개 계열회사가 있습니다. 소형 SUV인 코나,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80 및 GV80 등을 출시하여 SUV 및 고급차 라인업을 강화하였으며, 수소전기차 넥소를 출시했습니다.
  • 재무 및 최근 동향 : 2024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7.1% 증가, 영업이익은 0.7% 감소, 당기순이익은 10% 증가하였습니다. 차량부문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캐피탈 및 카드 등 금융계열사 또한 실적 상승세 시현했습니다. 반면 각종 비용 증가에 따라 수익성은 소폭 하락한 모습입니다.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으로 바탕으로 실적 상승 및 브랜드 가치 상승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23년 8월 전기차 배터리용 핵심 소재인 니켈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고려아연의 지분 5%를 인수하며 관련주로 편입되었습니다. 고려아연 측 우호 지분으로 볼 수 있으며 아직 분쟁에 대한 어떤 입장을 발표하진 않았습니다. 향후 고려아연 측에서 대항 공개매수를 진행한다면 어떤 입장을 취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현대차 홈페이지 : [바로가기 클릭]

7) 한화

  • 기업개요 : 한화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화생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케미칼 등 계열사 지분 보유, 자체사업은 화약/방산/기계/무역 부문이 있습니다. 화약부문은 발파기술사업, 발파해체사업, 불꽃프로모션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 방산부문은 정밀유도무기를 포함한 정밀타격 전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였습니다. 기계부문은 주요 산업별 핵심설비 개발 및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확보, 무역부문은 자체 영업권과 전문성을 보유한 사업의 확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재무 및 최근 동향 : 2024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9% 감소, 영업이익은 57.5% 감소, 당기순이익 적자전환했습니다. 금융 매출의 경우 보험사업 순항에 따라 매출 증가 및 견고한 실적 달성. 화약 사업의 경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주 증가로 꾸준한 성장. 방산사업 및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등의 꾸준한 성장이 기대됩니다. 건설 또한 대형 사업 준공에 따른 공정률 증가로 견조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2022년 11월 수소,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및 해외 자원개발 사업을 확대하고 신사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고려아연과 1580억 원 안팎 규모로 자사주를 맞교환하였습니다. 현재 고려아연 지분 7.75%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최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한화 김동관 부회장을 만난 것으로 전해지며 한화그룹이 고려아연 측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한화 홈페이지 : [바로가기 클릭]

8) LG화학

  • 기업개요 : LG화학은 석유화학 사업부문, 전지 사업부문, 첨단소재 사업부문, 생명과학 사업부문, 공통 및 기타부문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연결회사는 2020년 12월 1일 전지 사업부문을 단순·물적분할하여 (주)LG에너지솔루션 및 그 종속기업을 설립했습니다.. LG화학은 양극재, 엔지니어링 소재, IT소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 재무 및 최근 동향 : 2024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6.5% 감소, 영업이익은 97.2% 감소, 당기순이익 적자전환하였습니다. 원통형 전지 매출 증가에도 전기 사업부문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메탈가 하락에 따른 판가가 하락하였습니다. 석유화학 부문 POE 등 고부가 제품 지역 다변화를 통해 성장을 도모 중입니다.. 전기 사업부문의 경우 세계의 전기차 시장 장기 성장성 유효하며 신규개발 및 배터리 효율 개선으로 장기 성장성 도모하고 있습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2022년 11월 2차 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 강화를 위해 2500억 규모의 자사주 맞교환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고려아연 자회사 켐코와 LG화학이 합작하여 2000억을 투입해 한국전구체주식회사(KPC)라는 전구체 생산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LG화학은 고려아연 지분 1.8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은 경영권 분쟁이 지속될 경우 고려아연과의 미래사업 협력에 불확실성이 커진다는 말을 하며 고려아연의 지지를 우회적으로 언급하였습니다.
  • LG화학 홈페이지 : [바로가기 클릭]

9) 한국금융지주

 

  • 기업개요 : 2003년 1월 설립되었으며, 금융투자, 자산운용, 저축은행, 벤처/PEF투자, 여신전문업, 헤지펀드 운용 등 금융업 전반의 영역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저축은행, 한국투자캐피탈, 한국투자부동산,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투자금융계열사들을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2019년 11월 자회사인 한국카카오은행 지분 일부를 카카오에 매각하였으며, 이로써 비은행금융지주회사로 전환되었습니다.
  • 재무 및 최근 동향 : 우호적인 리테일·브로커리지 영업 환경으로 수익증권 판매가 증가했고 견조한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을 유지하면서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리테일 채권 판매 호조, E/DLS 발행 회복, 수익증권·랩 판매수수료 확대 덕분에 WM 수수료 부문은 수익이 19% 늘었습니다. 신규 딜 증가에 따른 IB 부문의 순영업수익도 39% 증가하였습니다. 주요 자회사인 저축은행과 캐피탈은 충당금 영향으로 각각 순손실 172억 원, 40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습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2022년 11월에 고려아연은 자사주 15만 8861주를 주당 65만 8천 원의 가격에 1045억 규모로 한국투자증권에 매각하였습니다. 당시 고려아연은 한국투자증권에 자사주를 넘긴 데에 대해 중장기 투자자로서 투자의향 및 납입능력 등을 고려하여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한국투자증권은 고려아연 지분 0.7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고려아연이 대항 공개매수를 위해 증권사 간부들을 만나고 있다는 소문이 퍼졌고, 고려아연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이 가장 주목받았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이 자금을 끌어들여 고려아연을 도와주면 경영권 방어의 가능성은 높아지지만 경영권 분쟁 종료 후 주가가 다시 하락하면 큰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직 참여여부가 불확실합니다. 한국투자증권 측도 아직 명확한 의사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의 계열사로 편입되어 있어 한국금융지주가 관련주로 분류되었습니다.
  •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 [바로가기 클릭]

10)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기업개요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12년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한국앤컴퍼니)의 타이어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설립되었습니다. 동사의 사업부문은 타이어부문과 기타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타이어부문에서 동사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Global Top 10 이내의 위치를 유지하며 세계 타이어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비타이어 부문은 크게 지배회사 등의 타이어 제조기계를 제조/판매하는 사업과 금형 관련 제작, 판매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재무 및 최근 동향 : 2024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8% 증가, 영업이익은 86.4% 증가, 당기순이익은 191.4% 증가했습니다. 북미시장 부진에도 유럽시장 매출호조와 고인치, 전기차  타이어 매출 증가로 양호한 매출 성장하였습니다.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 지속으로 수익성 개선. 하반기에는 고무가격, 운임비가 상승하고 있는 점은 위험 요인이며, 한온시스템 인수 관련 불확실성 상존하고 있습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2022년 11월 당시 고려아연과 영풍이 지분 경쟁을 하였을 때, 고려아연의 지분 0.56%를 550억에 매입하였습니다. 현재는 고려아연 0.75%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최 회장의 우호주주라고 선언하며 다른 고려아연 우호 지분을 보유한 회사들에 비해 가장 명확하게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 한국타이어 홈페이지 : [바로가기 클릭]

11) 조선내화

  • 기업개요 : 2023년 7월 1일 CR홀딩스의 내화물 제조 사업 부문을 분할하여 설립되었으며, 2023년 7월 28일에 상장되었습니다. 내화물은 고온에서 용해가 안되고 고열에 견디는 무기재료로서 고온의 열처리를 필요로 하는 공업 특히 제철, 제강 등 중화학공업과 불가분의 관계인 기간재료입니다. 내화물 제조업 사업 부문의 주요 품목으로는 정형 제품(N1-1), 부정형 제품(SK-34 몰탈), 기타 제품(BT), MECHA 상품 등이 있습니다.
  • 재무 및 최근 동향 : 2024년 당반기말 기준, 정형제품 77,049백만 원, 부정형제품 127,021백만 원 등 매출액 253,397백만 원 시현하였습니다. 내화물 제조업의 기존 진행 중인 투자는 생산증대를 위한 SN 공장 합리화가 2023년 상반기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총투자액은 약 722백만 원임. 분할존속회사인 CR홀딩스가 동사의 주주를 대상으로 주식공개매수를 실시했습니다.(CR홀딩스의 신주를 지급하는 방식)
  • 관련주 편입 이유 : 2022년 11월 조선내화는 200억 원을 투자하여 고려아연 주식 3만 9천주(지분 0.21%)를 매입하였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고려아연이 2차 전지, 신재생에너지, 자원순환 사업으로 사업 재편한 것에 따른 미래 투자였지만, 당시에도 고려아연과 영풍 간의 경영권 분쟁이 있어 고려아연의 편을 들어준 것으로 보입니다. 고려아연과 조선내화의 두 오너 일가는 긴밀한 친분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도 조선내화는 고려아연 주식 214억 원어치를 취득하며 현재 고려아연 지분 0.19%를 보유 중입니다. 이번 고려아연 영풍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다른 고려아연 우호지분 회사(현대차, LG화학, 한화)에 비해 강하게 영향받아 상승했는데, 시총이 비교적 작은 것이 그 이유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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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총평

 통상적으로 경영권 분쟁이 시작되면 당사자들은 우호 지분확보를 위해 공개매수에 나서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의 변동폭이 심하고 분쟁이 소강상태에 접어들거나 극적인 협의가 이뤄지면 급락하기 때문에 매수, 매도 타이밍을 잡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게다가 중요한 캐스팅보드를 쥐고 있는 국민연금도 고려아연 측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은 되지만, 아직 명확한 입장을 밝히진 않았습니다. 따라서 투자에 유의하시길 바라며, 위의 종목들은 상장사들만 정리했는데 아래는 비상장사를 포함하여 지분 관계를 정리하였으니 참조부탁드립니다. (24년 9월 4일 기준)

  • 영풍 측 지분
지분 보유 주체 주식(주) 지분율(%)
장형진 회장 및 친인척 104만 392 5.03
영풍 525만 8797 24.4
에이치씨 21만 6913 1.05
코리아써키트 12만 4757 0.60
테라닉스 10만 4111 0.50
씨케이 9만 1748 0.44
시그네틱스 1만 1679 0.06
영풍전자 1만 857 0.05
  • 고려아연 측 지분
지분 보유 주체 주식(주) 지분율(%)
최윤범 회장 및 친인척 244만 4138 11.81
현대차그룹 104만 5430 5.05
한화 160만 5336 7.75
LG화학 39만 1547 1.89
영풍정밀 38만 2508 1.85
유미개발 31만 3332 1.51
Trafigura Group 30만 7678 1.49
Morgan Stanley 9만 9316 0.48
한국투자증권 15만 8861 0.77
한국타이어 15만 5110 0.75
조선내화 3만 9000 0.19
해주최씨종중 8만 8310 0.43
경원문화재단 7450 0.04
  • 기타
지분 보유 주체 지분율
국민연금 7.57
보유 자사주 2.39
매입 예정 자사주 (매입가액 60만원 가정) 3.14
외국인 18.23
기타 1.55

 

 

저는 해당 주식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고 참조만 부탁드립니다. 모든 투자는 본인의 판단하에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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