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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관련주

[이슈 관련주] KBO 한국 프로야구 천만 관중과 관련주 TOP10

by 머니투어 2024.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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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업을 분석하고 주식을 전망해 드리는 머니투어입니다!

 

 2024년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넘어섰습니다. 국제 대회 성적 부진으로 인기가 주춤했던 한국 프로야구는 올해 역대급 순위 경쟁과 인기팀들의 선전, SNS를 통한 홍보 등으로 인해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KBO 천만 관중의 소식과 관련 주식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 천만 관중 시대

1) KBO 리그 천만 관중 달성

1-1) 천만 관중 달성 일지

관중 수 달성 날짜 경기수
100만 4월 9일 70
200만 4월 27일 148
300만 5월 16일 217
400만 6월 1일 285
500만 6월 15일 345
600만 7월 4일 418
700만 7월 27일 487
800만 8월 13일 549
900만 8월 28일 610
1천만 9월 15일 671

 

 9월 15일에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2만 500명)와 인천 SSG랜더스필드(2만 3천명), 부산 사직구장 (2만 2천 758명)에 만원 관중이 들어차 창원 NC파크에 관중 집계가 완료되기 전에 누적 관중 1천만을 돌파하게 되었습니다. 평균 관중이 1만 5천명을 넘나들 정도로 올해 한국 프로야구리그(KBO리그)는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2) 코로나 전까지 하향세였던 프로야구

년도 총경기수 총관중수 경기당 평균 관중
2009 532 5,925,282 11,138
2010 532 5,928,626 11,144
2011 532 6,810,028 12,801
2012 532 7,156,157 13,451
2013 576 6,441,945 11,184
2014 576 6,509,915 11,302
2015 720 7,360,530 10,223
2016 720 8,339,577 11,583
2017 720 8,400,688 11,668
2018 720 8,073,742 11,214
2019 720 7,286,008 10,119

 코로나 팬데믹으로 리그가 잠정 중단되기 직전해인 2019년에는 4년 연속 8백만 관중 유치에 실패하면서 프로야구 인기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관중 동원력에 큰 인기팀들(기아, 삼성, 롯데, 한화)이 일제히 하위권이었던 게 관중 감소의 가장 큰 이유였지만, 2018년 아시안 게임 병역 혜택 논란, 선수들의 계속되는 음주, 도박 논란 등 윤리적인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프로야구의 인기가 거의 끝났다는 분위기가 팽배했었습니다.

2) 프로야구 천만 관중 달성 원인

2-1) 인기 활약과 매진 행렬

 2024년에는 최근 몇년 동안 부진했던 삼성라이온즈가 상위권 팀으로 도약하며 관중수가 비약적으로 늘었고, 광주를 연고로 한 기아 타이거즈가 1위를 하며 역시 연일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막바지에는 하위권으로 쳐졌지만,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던 한화 이글스 또한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습니다. 특히 한화 이글스는 총 43번의 매진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매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2-2) 치열한 순위 경쟁

 많은 전문가들이 치열한 순위경쟁과 흥미로운 경기들이 KBO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2024년 시즌은 상위권부터 하위권까지 순위 변동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팬들에게 매 경기 큰 흥미를 안겨주었습니다. 압도적인 1위 팀이 없고, 하위권 역시 절대 꼴찌가 없는 상황은 팬들로 하여금 끝까지 경기를 지켜 보게 만들었습니다. 시즌 막바지인 최근에서야 2위~5위 팀이 결정되었고, 심지어 5위는 KT와 SSG가 순위 결정전으로 한경기를 더하는 '타이 브레이커'를 진행했을 정도로 치열했습니다.

2-3) 야구 응원문화 확산

 야구 응원 문화는 가족 나들이, 데이트 장소로서의 역할을 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야구장에서는 치킨과 맥주를 즐기며 경기를 관람하는 것이 일반적인 풍경이 되었고, 이는 관람객들에게 새 로운 여가활동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실제로 56%의 응답자가 "내 팀이 잘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야구장을 찾는 다"고 답했습니다.

2-4) 가성비 높은 놀이 문화로 인식

 현재 대한민국에서 즐길 수 있는 여가 활동 중 프로야구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큰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평균 입장료는 15,000원으로, 놀이공원이나 영화관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3시간 이상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 전반적인 물가가 상승하면서 프로야구가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가성비 높은 놀이 형태로 자리 잡았습니다.

2-5) 젊은 세대 참여 증가

 흥미롭게도, 2024년 KBO 관중 중 많은 비율을 20대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대 여성 관중의 비율이 크게 증가했으며, 이는 젊은 세대가 야구를 단순한 스포츠 이상으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들은 야구장에서 데이트를 하거나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며, 프로야구의 매력에 빠지고 있습니다.

2-6) SNS를 통한 마케팅 확산

 지난해까지는 프로야구 경기 영상을 편집하여 유투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 업로드하는 것을 금지해왔습니다. 올해부터 티빙이 KBO리그 중계권 독점 계약을 하면서 40초 미만 숏폼 컨텐츠 제작에 경기 영상 사용을 허용했습니다. 프로야구를 SNS에 노출하면서 젊은 세대들이 야구장으로 향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2-7) 새로운 시스템 도입

 젊은 세대가 전반적으로 짧은 컨텐츠를 소비하는 것에 착안하여 경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했습니다. 첫번째는 ABS(Automated Ball-strike System, 자동 볼판정 시스템) 도입으로 볼판정에 대한 항의를 줄였고, 두번째는 투수의 투구 시간을 줄이는 '피치클락(Pitch Clock)'도 올해 시범 운영했고, 내년에 도입할 예정입니다. 그밖에 비디오 판정 확대, 수비 시프트 규정 변경, 승부치기 도입 검토 등 경기 시간을 지속적으로 단축하려는 노력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2. KBO 구단별 관련주

1) KBO 구단별 지분 구조 및 실적 (23년 기준, 단위 억원)

구단 지분 구조 매출액 영업이익
기아 타이거즈 기아 100% 454 -4
삼성 라이온즈 제일기획 67.5%
CJ제일제당 15.0%
신세계 14.5%
대구시 2.5% 등
744 3
LG 트윈스
(LG스포츠)
(주)LG 100% 821 -16
KT 위즈
(케이티스포츠)
(주)KT 52.56%
케이티스카이라이프 14.33%
나스미디어, 케이티에스테이트 18.58%
비씨카드 4.97% 등
663 -109
두산 베어스 (주)두산 100% 619 65
SSG 랜더스
(신세계야구단)
이마트 100% 585 44
롯데 자이언츠 롯데지주 98%
롯데알미늄 2%
569 6
한화 이글스 한화솔루션 40%
(주)한화 40%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10%
김승연 10%
500 -1
NC 다이노스 엔씨소프트 100% 551 50
키움 히어로즈
(서울히어로즈)
이장석 69.26%
박지환 25.0%
조태룡 5.0%, 남궁종환 0.74%

* 키움증권 스폰 구입
641 239

 

 파란색으로 음영 표시된 기업들이 프로야구 구단에 지분 투자를 한 기업 중 상장사입니다. 하지만 모기업의 지원 없이는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하고는 수익을 거두기 힘들고, 수익을 거두더라도 모기업의 실적에 영향은 미미한 편이기 때문에 야구의 흥행만으로 해당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2) 프로야구 구단의 수익구조

2-1) 모기업의 지원

  • 기아타이거즈의 23년 매출액은 454억원, 영업적자는 4억원을 기록. 23년 말 기준 유동 부채는 112억원으로 유동자산(54억원) 대비 2배가 넘는 한계 기업임. 기아 타이거즈는 자기 자본이 마이너스(-)30억원인 자본 잠식 상태임. 구단 운영이 가능한 것은 지분 100%를 보유한 모회사 기아와 홍보 및 광고를 해주는 댓가로 기아 구단 손실을 전액 보전한다는 약정을 맺고 있기 때문.
  • LG트윈스의 매출액은 22년 557억원에서 23년 821억원으로 큰폭으로 증가했으나 영업비용도 덩달아 증가하며 23년 영업적자(매출액-영업비용) 16억을 기록했음. LG트윈스가 구단을 운용하며 쌓은 누적 손실 규모(결손금)는 지난해 말 기준 234억원에 이름. LG트윈스는 2022년 100억원 넘는 영업적자를 냈으나, 일회성 자산 처분 이익을 반영하며 간신히 당기순손실을 모면한 바 있음.

2-2) 부업으로 적자 충당

  • 삼성라이온즈는 서울 서초동 삼성레포츠센터를 운용하며 수입을 얻음. 이 레포츠센터는 과거 구단 소유였지만, 삼성생명에 매각한 뒤 다시 빌려 쓰고 있음. 삼성라이온즈의 레포츠 사업부 매출액은 지난해 185억원으로 전체 구단 매출의 4분의 1 남짓에 달함.
  • 두산베어스는 2018년 야구단 지분 100%를 보유한 지주회사 두산으로부터 보험 대리점 사업을 넘겨받음. 두산그룹 직원들에게 보험 가입을 알선하고 보험사로부터 판매 수수료를 받음. 두산베어스의 지난해 보험 판매 수입 수수료는 34억원으로 야구 입장료 수입(134억원)의 4분의 1 정도.

2-3) 선수 이적과 스폰서쉽

    • 야구 구단 중 자체적으로 수익을 유지하고 있는 구단은 거의 키움 히어로즈가 유일함. 키움 히어로즈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후원사의 이름을 구단명으로 달아주는 구단으로 2년마다 후원 기업과 재계약을 함.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키움증권과 5년 총액 500억+ α, 연간 100억 원에 인센티브가 붙는 규모의 계약을 맺었고, 23년에 다시 5년 계약을 연장하여 2028년까지 계약금 550억 인센티브를 포함한 금액은 695억 규모의 지원을 받게됨.
    • 키움히어로즈는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를 해야 했던 2020년 이후 3년(2021∼2023년)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 중인데, 특히 23년에는 이정후 선수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로 인해 대규모 이적료 수입이 구단 매출에 반영되어 매출과 이익 증가폭이 두드러지게 확대 됨.

2-4) 각 구단이 프로야구단을 운영하는 이유

  • 이처럼 '적자 기업'인 국내 야구단을 모회사들이 유지하는 이유는 그룹 총수의 애착, 구단의 상징성,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 때문임. 특히 국내 10개 야구단 중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개인 주주가 지분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임.

3. 프로야구 KBO 관련주 수혜주 테마주 TOP10

1) 신한지주

  • 기업개요 :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신한금융 계열사에 대한 지배/경영관리, 종속회사에 대한 자금지원 등을 주요 사업목적으로 2001년 설립된 금융지주회사입니다. 종속회사의 주요 사업부문은 은행업, 신용카드업, 금융투자업, 생명보험업, 자산운용업, 여신전문업, 저축은행업 등이 있습니다. 신한은행 외에도 전반적으로 우수한 자회사 사업 지위를 토대로 한 균형 있는 사업포트폴리오 기반의 안정적인 이익창출력 유지 중입니다. 21년 1월 신한자산운용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했습니다.
  • 재무 및 최근 동향 : 그룹의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은 시장금리 하락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인 마진 방어와 선별적인 자산 성장을 통해 전년동기 대비 7.0% 증가했습니다. ELT 상품 판매 위축에도 불구하고 펀드/방카 판매 수수료가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비이자이익에서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그룹의 대손비용률은 부동산 PF 및 자산신탁 관련 추가 충당금 인식에도 불구 전년 동기 대비 5bp 하락한 48bp를 기록했습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총 8년간 역대 최장기로 KBO리그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23년 10월 KBO 사무국과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 기간을 25년까지 2년 더 연장하면서 올해 KBO 리그 명칭도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로 확정되었습니다. 신한은행은 야구 인기에 발맞춰 다양한 금융상품도 선보였는데, 응원구단의 성적에 따라 우대 금리가 달라지는 재미있는 적금 상품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최근 포스트시즌에도 스폰서 참여를 발표하며 전 경기 데일리 최우수선수(MVP) 상금 100만원을 후원하고, 정규시즌에 이어 포스트 시즌에도 모바일 앱 신한 SOL뱅크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신한은행은 신한금융지주에 속한 자회사로 신한은행이 가장 활발히 KBO 스폰서 및 마케팅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신한지주를 프로야구 관련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 신한금융그룹 홈페이지 : [바로가기 클릭]

2) CJ ENM

  • 기업개요 : CJ ENM은 1994년 12월 종합유선방송사업과 홈쇼핑 프로그램의 제작공급 및 도소매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었고, 2018년 (주)씨제이이엔엠으로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동사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로서 현재 tvN, Mnet, OCN 등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종속회사로 스튜디오드래곤이 드라마 콘텐츠 제작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버추얼스튜디오, LED Wall, 가상융합기술, 메타버스 등 테크 기반의 새로운 콘텐츠 제작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 재무 및 최근 동향 : 2024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6.1% 증가, 영업이익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흑자전환했습니다. KBO 중계 효과, 콘텐츠 흥행성, 광고 요금제 론칭 효과 등으로 방문자 트래픽 및 유료 구독자 증가 추세인 티빙의 이익 턴어라운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사업 관련 자산 유동화를 통해 재무건전성 확보 중에 있습니다. 음악 부문 하반기 신보 발매와 투어 개최로 이익 개선이 전망됩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23년까지 KBO와 뉴미디어 중계권을 계약했던 통신/포털 컨소시엄(네이버, 카카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는 KBO에 연평균 220을 계약했는데, 올해 '티빙'을 보유한 CJ ENM은 3년간 1350억(연평균 450억)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중계권이 2배 이상 오른데다, 티빙에서 프로야구 중계를 유료화하자 구독자 이탈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컸습니다. 하지만 서비스 질 개선과 빠른 영상 업로드 등으로 소비자를 만족시켰고 야구 인기와 더불로 신규 이용자 수가 2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티빙을 보유한 CJ ENM이 KBO 프로야구 인기의 가장 큰 수혜 주중 하나로 꼽힙니다.
  • CJ ENM 홈페이지 : [바로가기 클릭]

3) 형지엘리트

 

  • 기업개요 : 형지엘리트는 의류제품의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2002년 4월 설립되었으며, 2009년 9월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습니다. 2002년 6월 및 2003년 2월에 도레이케미칼(구 새한)로부터 각각 의류사업부 및 유니폼사업부를 영업 양수했습니다. 동사의 브랜드인 엘리트 학생복은 제일모직에서 런칭한 이후 현재까지 학생복 업계 대표브랜드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학생복 사업 외 B2B유니폼 사업, 스포츠상품화사업을 영위합니다.
  • 재무 및 최근 동향 : 2024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0.5% 증가, 영업이익은 188.1% 증가 동사 사업 부문별 판매 증가와 사업 확장에 따른 매출액 상승 및 수익구조 개선 노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크게 증가했습니다. 핵심사업인 학생복과 함께 스포츠 상품화 등 신사업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매출채권의 회수, 재고자산의 판매를 통하여 유동성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형지 엘리트는 스포츠 상품화 사업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으로 꾸준히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프로야구 흥행 수혜주입니다. 형지엘리트는 2020년 SSG랜더스, 한화이글스와 계약을 맺고 굿즈를 제작 및 판매 하여 매출이 전년 대비 144% 늘어난 이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24년에는 롯데 자이언츠와도 계약을 맺으며 유니폼 등 의류와 스포츠 용품을 제작하게 되었고, JTBC 예능 프로그램인 '최강야구'도 새 시즌부터 굿즈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 형지엘리트 홈페이지 : [바로가기 클릭]

4) 대원미디어

 

  • 기업개요 : 대원미디어는 종속회사 및 관계회사를 통해 만화 및 애니메이션 콘텐츠와 관련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유희왕 트레이딩 카드게임'을 제작하여 2004년부터 국내 TCG사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게임 유통부문은 닌텐도 Wii 등 다양한 닌텐도 게임기와 SW를 국내 유통 중입니다. 대원방송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프로그램을 보유한 애니메이션 채널인 '애니원'과 '애니박스'를 통해 청소년 및 성인층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재무 및 최근 동향 : 2024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2.8% 감소, 영업이익은 79.9% 감소, 당기순이익 적자전환했습니다. 이례적으로 발생했던 출판 실적 공백과 본사 주요 매출원인 유통 사업 실적 저하로 2024년 상반기 매출액 감소 영향을 주었습니다. 웹툰 제작 스튜디오 '스토리작'을 통해 웹툰 및 웹소설을 창작/제작하여 자체 IP를 발굴하고 미디어/콘텐츠 사업 활성화를 추진 중입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대원미디어는 KBO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2017년부터 야구카드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야구카드는 10개 구단 140명 선수의 카드와 친필사인이 들어있는 레어 카드로 구성되어 있고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판매가 그렇게 두드러지진 않았지만 올해는 프로야구의 엄청난 인기와 더불어 3일만에 100만팩(1팩당 3장)을 완판했습니다. 그리고 야구카드가 출시된 6월 12일~25일까지 세븐앱 일일 유저수는 저년 동기간 대비 20%나 증가했고, 인근 점포 재고 확인 기능인 '우리동네상품찾기' 또한 이 기간 검색량이 전월 동기 대비 6배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프로야구 인기에 힘입어 야구카드의 판매량 또한 급상승했기 때문에 대원미디어는 KBO 프로야구 인기 수혜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대원샾 공식몰 (야구카드 판매처) : [바로가기 클릭]

5) 컴투스

 

  • 기업개요 : 컴투스는 1998년 설립되어 국내 최초로 모바일게임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2000년에는 세계 최초로 휴대폰용 자바(JAVA)게임을 개발했습니다. 스마트폰게임으로의 사업전환을 이뤘고 현재 약 70%의 매출이 해외에서 발생합니다. 컴투스의 주요 종속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와 그 이하 자회사들은 CG/VFX 기술을 바탕으로 영화, 드라마, 뉴미디어, 공연 및 전시에 이르기까지 온, 오프라인 콘텐츠 기획/제작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재무 및 최근 동향 : 2024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8% 감소, 영업이익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83.3% 감소했습니다. 10주년의 서머너즈워와 야구게임 IP는 여전히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나, 추가 히트작이 없어 실적 모멘텀은 약한 상황입니다.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한 게임 2종과 레전드서머너, 프로야구 RISING을 비롯한 자체 개발과 8종의 퍼블리싱 게임이 연말부터 출시되므로 25년 실적 성장이 기대됩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2002년 초기작을 시작으로 매년 출시되고 있는 모바일 야구게임 시리즈인 '컴투스 프로야구' (일명 컴프야)를 제작 및 유통하고 있습니다. 마구마구, 이사만루 시리즈 등 프랜차이즈 야구 게임들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지만, 이 두 시리즈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가장 메이저한 국내 모바일 야구게임 시리즈로 자리잡았습니다. 24년 1월 26일에도 컴투스프로야구2024를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24년은 프로야구의 인기와 시너지 효과를 내어 컴투스프로야구2024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스포츠 게임 매출 TOP10을 기록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컴투스 역시 컴투스프로야구2024의 흥행으로 프로야구 인기의 수혜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컴투스 홈페이지 : [바로가기 클릭]

6) 넷마블

  • 기업개요 : 넷마블의 연결실체는 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하며 넷마블㈜는 게임 개발 자회사가 개발한 게임 등을 퍼블리싱하는 사업을 전문적으로 영위합니다. 넷마블의 연결실체가 개발하여 공급하는 게임의 주요 라인업으로는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잭팟월드' ,'세븐나이츠', '몬스터길들이기' 등이 있습니다. MMORPG부터 캐쥬얼 장르까지 라인업을 갖추었으며,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 등 마켓에서 높은 순위를 보이는 게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재무 및 최근 동향 : 2024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3.4% 증가, 영업이익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흑자전환했습니다.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RF 온라인 넥스트' 등 게임을 24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동사는 모바일 게임 개발 회사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회사를 발굴하고 인수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게임사업과 접목 가능한 신기술 사업부문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마구마구는 2006년 3월 9일 넷마블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대한민국 온라인 야구 게임으로, 트레이딩 카드 시스템을 활용한 치밀한 심리전과 깔끔한 캐릭터 성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기가 주춤하자 2018년 9월에 일방적으로 서비스가 종료되었다가 2020년 마구마구 모바일 M(마구마구2021)이 출시되었습니다. 24년에는 KBO리그의 인기에 힘입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였고 컴투스 프로야구2024보다는 순위가 밑이긴 하지만 모바일 게임 순위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규모 업데이트된 마구마구2024가 프로야구 인기의 수혜를 더 입고 상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넷마블 마구마구 홈페이지 : [바로가기 클릭]

7) 삼양통상

  • 기업개요 : 삼양통상은 원피를 수입, 가공해 피혁원단을 생산한 뒤 국내외에 판매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가죽 사업 부문이 전체 매출의 98.7%를 차지합니다. 부수적으로 연결회사를 통해 서울, 경기와 부산 등에서 부동산임대업을 영위하며 임대 사업은 매출의 1% 가량을 차지합니다. 카시트용 가죽부문은 중국 청도 현지법인을 통하여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 재무 및 최근 동향 : 2024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8.4% 증가, 영업이익은 5.5% 감소, 당기순이익은 82.5% 감소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 피혁원단/재단물, 임대료 등 매출 항목이  내수, 수출 모두 약 50%정도씩 감소하여 당기순이익이 크게 감소하였고 더불어 매출원가 또한 상승하여 수익성이 악화되었습니다. 전년동기에 일시적으로 발생한 단기투자금융자산처분이익, 단기투자금융자산평가이익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크게 감소했습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1958년부터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야구장갑공장을 신축하여 제작한 전통있는 회사입니다. 피혁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야구글러브를 오랫동안 생산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의 인기에 힘입어 어떤 수혜를 보았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으나, 삼양통상의 야구글러브는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알려져 야구 동호회에 인기가 많습니다. 따라서 프로야구의 인기와 더불어 야구 동호회의 유입인원이 늘어나면 입문용 글러브로 수혜를 입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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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NHN

  • 기업개요 : 2013년 8월 네이버의 게임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하여 설립되었으며, 현재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사업과 간편결제 서비스 및 웹툰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NHN은 크루세이더퀘스트, 킹덤스토리 등의 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통해, 다변화된 모바일게임을 선호하는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매출구성은 결제및광고 약 48.53%, 기타 약 32.12%, 게임 약 19.35%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 재무 및 최근 동향 : 2024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9.5% 증가, 영업이익은 39.4% 증가, 당기순이익은 92.6% 감소했습니다.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 등 일본 내 장수 모바일 게임 매출 증가에 힘입어 게임 사업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동사는  일본 시장에서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NHN앱가드 사업을 적극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다른 버티컬 서비스부터 IaaS까지 판매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프로야구 입장권 티켓 구매처는 각 구단마다 상이합니다. 우선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는 구단 자체 예매페이지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각 구단 공식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는 인터파크 티켓 페이지에서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그 외 다른 6구단 (SSG 랜더스, LG 트윈스, KT 위즈,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는 모두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합니다. 티켓링크는 NHN의 자회사로 연일 매진 기록을 쓰고 있는 24년 프로야구 인기의 가장 큰 수혜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티켓링크 홈페이지 : [바로가기 클릭]

9) 농심

  • 기업개요 : 농심은 면류, 스낵, 음료 등의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며 브랜드 파워, 연구개발 역량, 생산 및 품질, 경영능력 면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 주요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농심 아메리카', '상하이 농심푸드' 등 주요 종속회사들과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백산수를 먹는샘물 분야의 브랜드로 육성 중이며, 국내외 수요 확대에 대비하여 생산능력을 대규모로 확충되었습니다.
  • 재무 및 최근 동향 : 2024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1% 증가, 영업이익은 10.5% 감소, 당기순이익은 3.3% 감소했습니다. 국내사업은 전년도 주요 제품 가격 인하 영향과 원부자재 부담 및 수입상품 단가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부진하였습니다. 해외사업은 북미 높은 기저부담, 중국 판가 안정화로 매출성장세 둔화되었습니다.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기존 보유중인 자사주를 활용한 교환사채 발행 등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농심은 지난 2020~2021년 시즌 이후 3년만에 신한은행과 함께 KBO 포스트시즌 공식 스폰서십을 맺었습니다. 농심은 24년 포스트시즌에서 신규 브랜드인 '빵부장' 출시를 기념하여 포스트시즌 중 매 경기 결승타를 친 선수에게 백만원의 상금과 농심 빵부장으로 구성된 꽃다발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24년 프로야구 인기로 인해 포스트 시즌 인기 또한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농심의 마케팅 전략이 적중하며 신규 브랜드에 수혜를 입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농심 홈페이지 : [바로가기 클릭]

10) NH투자증권

  • 기업개요 : 2014년 12월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의 합병으로 탄생한 증권사로서 투자매매, 투자중개, 투자자문, 신탁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합니다. IB부문의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융지주 내 타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외사업에서는 업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현지법인 7개, 사무소 1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해외상품소싱과 新시장 영업기반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재무 및 최근 동향 : 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위탁매매 수수료수지가 전년동기 대비 개선됐고, 외화채권과 랩 등의 매출 증대 및 해외사모 대체투자 판매수익 등으로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수익도 증가했습니다. IB부문은 전체 증권사 리그테이블에서 회사채 대표주관 및 인수 2위, 여전채 대표주관 1위, 유상증자 주관 2위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운용 부문은 보수적인 운용으로 수익을 방어해 전년동기 대비 10.4% 증가한 5,426억원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 관련주 편입 이유 : 한국 프로야구 인기에 편승하여 여러 증권사들이 야구장 광고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10대 증권사 중 삼성증권, KB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4곳은 야구장에 자사 이름이 적힌 광고판을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키움증권은 히어로즈 구단과 대신증권은 KT위즈와 파트너십을 맺고 후원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NH투자증권은 예능 프로그램인 최강야구를 공식 후원하고 있습니다. 최강야구 프로그램에서 나무증권의 가상광고와 간접광고(PPL), 제작 지원 배너 등을 노출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최강야구 출연진을 활용한 디지털 브랜디드 콘텐츠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최강야구는 매 시즌 시청률이 우상향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올해 7월에는 TV-OTT 통합 비드라마 부분 화제성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올 시즌 야구 인기는 최강야구의 흥행이 일조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프로야구와 최강야구의 인기에 힘입어 NH투자증권 역시 후원을 한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NH투자증권 홈페이지 : [바로가기 클릭]

저는 해당 주식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고 참조만 부탁드립니다. 모든 투자는 본인의 판단하에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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