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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상식

[주식상식] 환차손과 환차익 기본 설명 개념정리

by 머니투어 2024.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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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업을 분석하고 주식을 전망해 드리는 머니투어입니다!

 

 한국 주식보다는 미국 주식을 하시는 분들은 '환차손'과 '환차익' 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고 보셨을 것입니다. 단어만 보고도 대충 뜻을 알 수 있겠지만 정확히 무슨 의미를 지니는지, 그리고 효과적인 관리 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환차손과 환차익 개념 정리

 

1) 환차익 (Foreign Exchange Gain)

 외환 거래 또는 외환 표시 자산을 통해 환율 변동으로 이익이 발생한 경우를 뜻합니다.

1-1) 발생 상황

  • 외화를 낮은 환율로 매수하고, 높은 환율에서 매도했을 때
  • 외화 표시 자산 (주식, 채권 등)의 평가 가치가 환율 상승으로 높아졌을 때

1-2) 예시

  • A씨가 환율 1,200원일 때 1,000달러를 매수하고, 환율이 1,400원이 된 후 매도했다면, 매도 금액은 140만원, 매수 금액은 120만원으로 20만원의 환차익이 발생

2) 환차손 (Foreign Exchange Loss)

 환율 변동으로 인해 손실이 발생한 경우를 뜻합니다.

1-1) 발생 상황

  • 외화를 높은 환율로 매수했으나, 환율이 하락한 상태에서 매도했을 때
  • 외화 표시 자산의 평가 가치가 환율 하락으로 줄었들었을 때

1-2) 예시

  • B씨가 환율이 1,400원일 때 1,000달러 매수했으나, 환율이 1,200원이 된 후 매도했다면, 매도 금액은 120만원, 매수 금액은 140만원으로 20만원의 환차손이 발생

 

 

 

2. 주요 발생 사례

1) 외화 환전

 여행, 유학, 해외송금 시 환율 변동으로 이익 또는 손실이 발생함

2) 외화 투자

  • 해외 주식, 채권, ETF 등의 투자에서 환율 변동이 투자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일 미침
  • 환율 상승 시 환차익이 증가하며, 반대로 하락 시 환차손이 발생함

3) 수출입 기업

  • 수출 기업은 원화 약세 시 환차익이 증가하고, 원화 강세 시 환차손이 발
  • 수입 기업은 원화 약세 시 환차손이 증가하고, 원화 강세 시 환차익이 발생

3. 세금

1) 개인 투자자

1-1) 해외 주식 및 ETF 투자

  • 투자한 외화 자산의 매도 시 환차익은 투자 수익의 일부로 간주되어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 해외 주식은 매도 차익(환차익 포함)에 대해 22%(지방소득세 포함)의 세율이 적용됩니다.
  • 연간 250만 원까지는 기본 공제 혜택이 있습니다.

1-2) 외화 환전 및 예금

  • 일반적인 외화 환전이나 예금에서 발생하는 환차익은 과세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외화 자산(예: 외화 적금, 예금)에서 발생한 이자 소득은 15.4%의 이자소득세가 부과됩니다.

2) 기업

  •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익은 기업의 회계에서 영업 외 수익(환차익) 또는 영업 외 비용(환차손)으로 처리됩니다.
  • 이익이 발생하면 해당 부분에 대해 법인세가 부과됩니다.

4. 효과적인 관리 팁

1) 환율 변동 주시 : 환율이 상승하거나 하락할 시점을 예측해 외화를 거래함
2) 환헤지 상품 활용 : 환율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선물환, 옵션, 환헤지 ETF 등을 활용함
3) 분산 투자 : 외화 자산뿐 아니라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해 리스크를 줄임
4) 장기적 관점 유지 : 단기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장기 투자 전략을 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