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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분석] 시프트업 기업 정보 및 IPO 공모주

by 머니투어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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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업을 분석하고 주식을 전망해드리는 머니투어입니다!

 

 게임주로는 2021년 크래프톤 IPO 이후 3년 만에 유가증권에 입성하는 시프트업은 상반기 IPO 최대어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오늘은 시프트업 기업 정보와 IPO 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시프트업 (SHIFT UP) 기업 정보

1) 개요

법인명 주식회사 시프트업
설립 2013년 12월 02일
소재지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77길 55 에이프로스퀘어 4층
대표 김형태
업종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매출액 1685억 5941만원 (2023)
영업이익 1110억 6258만원 (2023)
직원수 292

 

2) 주요 특징

  • 소프트맥스, 엔씨소프트에서 유명했던 일러스트레이터 김형태가 엔씨소프트 퇴사 후 설립한 회사
  • 첫 출시작이자 라인 게임즈와 협업한 모바일 RPG 데스티니 차일드는 출시 직후인 16년에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함
  • 2018년 위메이드 측의 100억원대 규모 투자를 받음
  • 2022년 12월 텐센트가 지분 20% 취득
  • 2022년 11월 승리의 여신 니케를 발매하고 23년 9월에 니어 오토마타 콜로보를 진행하여 글로벌 매출 5억불 달성
  • 24년 4월말 출시한 스텔라 블레이드는 스토리가 기대에 못 미치고 검열논란이 있었으나 게임성이 호평을 받으며 한국 콘솔 게임 중 최초로 영국 주간 판매차트 1위에 오름
  • 24년 기준 게임업계 시가총액 5위로 4위인 엔씨소프트를 바짝 쫒고 있음

 

2. 시프트업의 IPO (기업공개) 

1) 시프트업 청약 개요

청약일 2024년 7월 2일~3일
환불일 2024년 7월 5일
총 공모 주식수 (금액) 725만주 (4,350억원)
확정공모가액 60,000원
상장일 2024년 7월 11일
주관사 한국투자증권
JP모간증권
NH투자증권
개인투자자 청약가능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최소 청약 가능 수량 10주 (증거금 30,000원)

 

2) 긍정적 전망

  • 실적 성장세 : 22년 연간 매출액 661억원에서 23년 1686억원으로 155% 성장. 같은 기간 71억원 순손실에서 1067억으로 흑자전환 성공함. 24년 1분기도 매출액 374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59억과 247억원을 거둬 흑자 기조 이어감
  • 높은 마진율 : '승리의 여신:니케'가 월간 이용자수, 과금 이용자수 비율, 과금사용자당 평균 매출 등 성장 지표가 모두 안정적임. 23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 마진율은 67%로 다른 게임사 대비 높은 편임
  • 신작의 성공 : 24년 4월에 출시한 '스텔라 블레이드'가 전문 평론 사이트인 메타크리틱 유저 평가에서 9.2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미국, 영국, 일본 등 8개국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함
  • IPO 시장의 활황 : 한동안 침체되었던 IPO 시장이 24년 상반기에 다시 살아나고 있음. 상반기 공모규모만 1.6조이고 대부분 종목이 시초가 '따블'을 기록함

3) 부정적 전망

  • 승리의 여신:니케 의 높은 의존도 : '니케'가 시프트업 영업수익의 무려 97.6%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향후 신작을 통한 수익 다각화가 필요함
  • IPO 시장 과열 : 수요예측 경쟁률은 225.94대 1을 기록하여 우수한 수준이나 상초 베팅 비중이 40.2%에 그치며 질적인 면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임. 작년 기준으론 매우 흥행한 수치지만 올해 상반기는 묻지마 상초베팅이 대세여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상초 베팅비중이 81.4%, 이노스페이스도 상초 비중이 71.4%에 달했었음
  • 고평가 논란 : 시프트업의 평가밸류를 4조 1838억원으로 산출했는데 이는 주가수익비율(PER)을 무려 39.25배나 적용한 결과임. 이는 국내 게임대장주 크래프톤의 PER(약 20배)의 두배에 가까움. 크래프톤의 연간 순이익이 시프트업의 5배에 달하는 것을 고려해보면 상당히 고평가됨

 

3. 총평

 시프트업이 규모에 비해 성공작이 많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높은 편이긴 하나 '승리의 여신 : 니케'에 편중된 수익구조가 불안합니다. 현재 스텔라블레이드가 흥행하고 있긴 하지만 콘솔 게임 특성상 발매 초기에 매출과 이익이 좋은 경향이 있어 하반기 실적을 견인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시프트업이 시가총액 면에서 게임업계 규모 5위고 4위인 엔씨소프트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우수한 회사임에는 분명하나 현재 상반기 IPO 시장의 과열현상을 생각해 볼때 6만원의 확정 공모가액은 지나친 면이 있습니다. 저는 상장가에 파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장기 투자의 경우엔 하반기 신작의 실적을 보면서 투자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해당 주식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고 참조만 부탁드립니다. 모든 투자는 본인의 판단하에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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